미래에셋증권 "엔씨소프트, 지급 수수료율 급감 기대"

입력 2025-11-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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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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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미래에셋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자체 결제 도입에 따른 신작 레버리지 효과가 커진 부분이 긍정적인 가운데 전면적인 인앱 수수료 인하가 진행될 경우 지급수수료율 감소세가 가소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28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0만2500원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애플과 구글의 30% 수수료 체계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완전한 외부 결제 자유화 및 인앱 결제 수수료 인하(15~20% 수준)가 가시권으로 들어왔다는 판단"이라며 "2026년 인앱 결제 수수료의 전격적인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앱 결제 수수료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지더라도 플랫폼 수수료 인하 효과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관찰될 전망"이라며 "내년 대다수 게임사에서 모바일 게임 내 자체 결제 방식을 도입하고 유저들의 자체 결제 이용 비중이 급격하게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또 "엔씨소프트는 11월부터 모바일 자체 결제 시스템을 전격적으로 도입했는데 내년말 동사의 모바일 게임 자체 결제 비중은 50%에 도달할 전망"이라며 "모바일에서의 자체 결제 도입에 따른 지급 수수료 절감 효과는 2026년 1000억 원 이상을 예상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동사는 유저들에게 추가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자체 결제 유저 비중을 올려나갈 것"이라며 "매출액 대비 지급 수수료 비중은 2026년 15%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단기적으로는 아이온2의 트래픽을 기반으로 한 플레이를 할 시기로 판단한다"며 "유저 트래픽과 직결되는 서버 수의 증가 추세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아이온2는 출시 초반 잡음이 존재했으나 빠른 소통과 함께 게임이 안정화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고, 당사에서는 4분기 일평균 매출액 18억 원, 2026년 일평균 매출액 10억 원을 가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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