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찐빵에 5성급 메뉴까지…먹고 마시고 즐기고 [주말N축제]

입력 2025-1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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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맛을 별처럼 빛내다, '하동별맛축제'

(사진제공=하동별맛축제추진위원회)
(사진제공=하동별맛축제추진위원회)
경남 하동군에서는 매년 가을, 지역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하동별맛축제’가 열립니다. 이 축제는 하동이 자랑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미식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5성급 메뉴 100가지’라는 콘셉트로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이며,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하동의 음식 문화와 지역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하동별맛축제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하동읍 비파리 일원(하동강변공원 주변)에서 개최됩니다. 축제장에는 지역 특산품 판매관, 푸드트럭 거리, 전통시장 연계 판매존이 조성되며, 현장 요리 시연과 시식회, 공연, 주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됩니다.

교통편은 KTX 순천역에서 하동 방향 시외버스나 임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가용 이용 시에는 하동송림공원 공영주차장이나 임시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말 낮 시간대는 다소 혼잡하므로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대한민국 라면 수도의 미식 한마당, '구미라면축제'

(사진제공=구미시)
(사진제공=구미시)
국내 유일의 라면 테마 축제인 ‘구미라면축제’는 라면 생산 중심지인 구미시가 산업과 관광, 문화를 융합하여 만든 대표적인 도시형 축제입니다. 라면이 단순한 식품을 넘어 세대와 국경을 잇는 문화콘텐츠임을 보여주며, 지역 산업의 상징이자 시민 축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2025년 구미라면축제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구미역 광장과 원평동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축제의 대표 코스인 ‘라면 스트리트(Ramyun Street)’는 475m 길이의 거리로, 국내 주요 라면 브랜드의 신제품과 창의 요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갓 튀긴 라면’ 판매 부스, ‘나만의 라면 만들기 체험존’, ‘라믈리에(라면 소믈리에) 선발대회’,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교통은 구미역 바로 앞에서 열리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이 가장 편리합니다. 차량 방문 시에는 구미시청이나 시민운동장 인근 임시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무료 셔틀버스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인기 프로그램은 개막일 오후와 주말 저녁에 집중되므로, 미리 일정표를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더욱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따뜻한 손맛이 피어나는 마을 잔치, '안흥찐빵축제'

(사진제공=안흥찐빵축제위원회)
(사진제공=안흥찐빵축제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안흥면에서는 지역 명물인 ‘안흥찐빵’을 주제로 한 따뜻한 향토축제, ‘안흥찐빵축제’가 열립니다. 이 축제는 오랜 세월 지역을 대표해온 전통 간식 ‘안흥찐빵’을 중심으로, 지역의 맛과 정, 그리고 공동체 문화를 나누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2025년 축제는 7일부터 9일까지,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횡성군 안흥면 주천강로 1868)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행사장에서는 수십 개의 찐빵 판매 부스가 운영되어 현장에서 직접 찐빵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으며, ‘찐빵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한마당’, ‘가족 쿠킹 클래스’,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자가용 이용 시에는 영동고속도로 새말 IC나 중앙고속도로 횡성 IC를 통해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 동서울터미널에서 횡성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 후, 안흥·강림 방면 시내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축제 기간 동안은 임시주차장이 마련되지만 주말에는 혼잡할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가을철 산간 지역은 일교차가 크므로, 따뜻한 옷차림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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