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대한축구협회(KFA)가 11월 A매치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소집에는 주장 손흥민(LAFC)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파 주축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리며 ‘베스트 전력’이 총출동했다.
특히 주목받는 이름은 조규성(미트윌란·덴마크)이다. 무릎 수술 이후 장기 재활을 거친 그는 올 8월 복귀전을 치른 뒤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려왔고 최근 리그 1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완벽히 폼을 회복했다. 대표팀 복귀는 지난해 3월 태국전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며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는 첫 발탁이다.
홍명보 감독은 “코치진이 여러 차례 조규성의 몸 상태를 직접 확인했고, 대표팀 합류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충남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훈련을 시작한 뒤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11월 A매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명단
△FW (공격수)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
오현규(KRC 헹크)
조규성(FC 미트윌란)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MF (미드필더)
권혁규(FC 낭트)
김진규(전북 현대모터스)
박진섭(전북 현대모터스)
백승호(버밍엄 시티 FC)
양민혁(포츠머스 FC)
엄지성(스완지 시티 AFC)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원두재(코르 파칸 클럽)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
이동경(울산 HD FC)
이재성(FSV 마인츠05)
황인범(페예노르트 로테르담)
△DF (수비수)
김문환(대전 하나시티즌)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설영우(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이명재(대전 하나시티즌)
이태석(FK 아우스트리아 빈)
이한범(FC 미트윌란)
조유민(샤르자 FC)
△GK (골키퍼)
김승규(FC 도쿄)
송범근(전북 현대모터스)
조현우(울산 HD F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