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A매치 파라과이전…중계 어디서?

입력 2025-10-1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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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 앞서 홍명보 감독의 지시사항을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 앞서 홍명보 감독의 지시사항을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이재성이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이재성이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브라질전 완패 후 자존심 회복에 나선 한국 축구대표팀이 파라과이와 맞붙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10월 A매치 2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이날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은 오후 8시 킥오프된다. 중계 채널은 TV조선과 tvN으로 쿠팡플레이에서도 동시 중계된다.

홍 감독은 전날(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파라과이전은 10월 A매치 2연전의 마지막 경기로 여러 가지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브라질전 패배를 딛고 꼭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맞이했을 때 어떻게 회복할지 점검할 기회”라며 “더 디테일한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브라질전에서 스리백 전술을 시험했지만 조직력과 수비 안정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홍 감독은 “강팀을 상대로 약점을 드러내야 보완할 수 있다”며 “단점이 보이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포트2 잔류’ 여부다. 한국은 현재 FIFA 랭킹 23위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트2의 막차를 타고 있다. 하지만 파라과이에 패할 경우 24위 에콰도르, 25위 호주에 밀려 포트3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실시간 랭킹 집계 사이트 ‘풋볼랭킹’에 따르면 브라질전 패배로 한국의 랭킹 포인트는 3.44점 하락해 1589.75점을 기록했다. 에콰도르(1588.82점)와 호주(1588.25점)와의 격차는 2점도 되지 않는다.

상대 파라과이는 FIFA 랭킹 37위로, 남미 예선 6위를 차지해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18경기 동안 단 10실점만 허용한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강점으로 한다.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은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아시아의 강호인 한국과 싸우고 싶었다”며 “한국은 브라질전에서 보완점을 찾았을 것이고 전술적으로 잘 조직된 팀”이라고 평가했다.

파라과이는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미드필더 다미안 보바디야(상파울루)는 “한국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같은 수준 높은 선수들이 많다”며 “이런 강팀과 맞붙는 것은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7경기 2승 4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최근 맞대결이었던 2022년 6월 경기에서는 손흥민과 정우영의 득점으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홍 감독은 “이번 경기는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우리 팀의 회복력과 방향성을 점검하는 무대”라며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역시 “실수를 통해 배우고, 기죽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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