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디자이너 지용킴과 협업한 컬렉션을 공개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네팔 셰르파의 복장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지용킴 특유의 실험적 패턴과 코오롱스포츠의 기능성 소재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협업 제품은 다운재킷, 고어텍스 재킷, 플리스, 패딩 팬츠, 3D 팬츠, 후드티 등 총 17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인 ‘3D 볼륨 다운재킷’은 입체 포켓과 탈부착 후드로 실루엣과 기능성을 강화했으며, ‘아웃포켓 3D 팬츠’는 코듀라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팝업은 20일까지 진행되며, 한남·성수 등 오프라인 매장과 코오롱몰, 지용킴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도버 스트리트 마켓 파리, SSENSE 등 해외 편집숍에서도 판매된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가 가진 방향과 강점이 잘 맞아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협업 컬렉션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