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NH농협손해보험))
산불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NH농협손해보험 실적이 주춤했다.
농협손보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21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1% 줄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산불 피해 등으로 보험금 예실차가 악화된 영향이다.
보험 영업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원수보험료는 3조822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4655억 원)보다 3573억 원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 미래수익성을 나타내는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1조6255억 원으로 올해 초(1조5132억 원) 대비 1123억 원 증가했다.
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은 163.5%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6.6%포인트(p) 하락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산불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로 손실이 있었으나 농업·농촌의 안정적 영농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