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김제시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랑성금 400만 원 전달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한 성금으로 지난 4월 총 6000만 원 규모의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15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기관별 기부금 전달식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제시는 도농복합 지역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다. 이에 따라 소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복지 서비스 수요가 크다.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은 ‘농촌 라온 누리사업’을 제안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성금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돌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문예마당 △가을 작은 음악회, 주민·돌봄을 주제로 한 △영양과일 도시락 △토털 공예 등 4개 사업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 500여 명에게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달식에는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 권영세 관장, 전북은행 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과 노조 간부, 전북은행 김범식 김제지점장이 함께했다.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전북은행 직원들의 선한영향력이 돌봄, 문화 및 여가활동 지원이 필요한 농촌지역 소외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은행으로서 지역별 특성과 욕구에 맞춘 체계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