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왜 이러나...숙직비 공금 유용 등 친인척 특혜 논란까지

입력 2025-09-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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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레군 로고. (사진제공=구례군)
▲전남 구레군 로고. (사진제공=구례군)

전남 구례군 공무직 직원이 수년간 공금을 유용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4일 전남도와 구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구례군 소속 한 공무직 직원이 수년간 일직·숙직비를 유용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들어갔다.

해당 직원은 월 단위로 전용계좌에 들어오는 직원들의 당직비 수백만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전남도는 구례군에 대한 감사를 벌여 해당 직원이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여러 차례에 걸쳐 일·숙직자에게 지급돼야 할 수백만원을 개인 계좌로 이체하거나 현금으로 인출해 사용했다고 판단했다.

또 전남도는 공금이 사적으로 유용되는 결과를 초래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례군이 당직수당 전용계좌에 대한 점검을 한번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도는 구례군에 공금을 유용한 공무직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담당자 2명에 대해서도 경징계 또는 훈계를 요구했다.

경찰은 전남도와 구례군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업무상 횡령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순호 구례군수, '업무추진비 중복결제·쿠팡쇼핑·빵 구매' 등에다 군수 여동생 등 친척 업체와 수의계약 '특혜논란'까지 일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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