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내달 29일까지 클래식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 2025’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으로, 총 두 자릿수 규모의 단원을 선발한다. 현악, 목관, 금관, 타악까지 총 13개 섹션으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총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1차 전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29일 오후 5시까지 롯데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연주 영상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2차 심사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현장 실연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결정된 합격자는 10월 말 발표되며, 11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양질의 음악 교육을 제공한다. 런던 어니스트 리드의 ‘젊은 지휘자 상’을 수상한 이민형 지휘자가 총 음악감독을 맡고, 뉴욕 비니아프스키 콩쿠르 1위를 수상한 이성주 한예종 명예교수가 자문을 담당해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내년 1월 연주자들의 꿈의 무대 ‘롯데 콘서트홀’에서 신년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