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일 선거서 정권교체 실현해야…이재명 꼭 선택해달라"

입력 2025-06-02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여준 "국민 민주주의 투쟁 반드시 승리로 완성시켜야"
박찬대 "李, 민주주의 일으키고 먹고사는 문제 해결할 유일 후보"

▲더불어민주당 윤여준·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참석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앞서 "내란종식! 이재명"을 외치고 있다. 2025.6.2.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여준·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참석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앞서 "내란종식! 이재명"을 외치고 있다. 2025.6.2.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1대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비판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윤여준 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내일 윤석열 내란 추종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1차 쿠데타 저지, 2차 만장일치 탄핵에 이어 내일 3차로 선거를 통한 정권 교체를 실현함으로써 반자유·반민주·반헌법 세력에 맞선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 투쟁을 반드시 승리로 완성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제1항과 제2항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최고 핵심 가치"라며 "누구도 범접할 수 없고 훼손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라고 했다.

이어 "이것을 총칼로 무너뜨리려 한 것이 바로 윤석열 정권"이라며 국민의힘을 겨냥해 "폐족을 선언해도 시원치 않은 사람들이 선거에 나와 표를 달라고 하니 저들의 뻔뻔함은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에 대한 도전이고 모독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일 선거는 불법 개헌과 내란의 망령을 완전히 걷어내고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1항과 제2항을 확인하는 선거"라며 "대통령 탄핵이라는 불행한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권력은 권력자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임을 만천하에 선언하는 역사적인 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나라를 망친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윤석열 정부 3년간 파탄 난 민생과 폭망한 경제를 복원시키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무너진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다시 일으켜 세울 후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가장 빠르게 해결할 후보는 오직 이재명뿐"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충직하고 유능한 일꾼 이재명을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경제 성장과 국민 통합을 실현할 도구로 써달라"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의 정신을 여러분의 손으로 실현해 달라"고 호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64,000
    • -1.1%
    • 이더리움
    • 4,437,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2.33%
    • 리플
    • 3,030
    • -0.53%
    • 솔라나
    • 194,000
    • -2.61%
    • 에이다
    • 618
    • -0.8%
    • 트론
    • 425
    • -2.07%
    • 스텔라루멘
    • 352
    • -2.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30
    • -2.07%
    • 체인링크
    • 20,040
    • -3.24%
    • 샌드박스
    • 207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