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는 신형 무인민원발급기를 지하철 역사와 대형병원 등 총 12개소에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신형 무인민원발급기는 누구나 편리하게 민원 서류를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기능이 개선됐다. 어르신과 저시력자도 큰 글씨로 볼 수 있는 화면 확대 기능과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화면 높이 자동 맞춤 기능은 물론, 점자 디스플레이(촉각 모니터),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음성 안내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구는 지하철 역사 7개소(천호역, 암사역, 길동역, 굽은다리역, 둔촌동역, 고덕역, 상일동역)와 대형병원 3개소(강동성심병원, 중앙보훈병원, 강동경희대병원), 행정기관 2개소(강동구보건소, 강동세무서)에 있던 노후 무인민원발급기를 신형으로 교체 설치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122종의 민원 서류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정진수 민원행정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 행정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구청 본관을 비롯해 총 34개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설치 위치와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누리집 내 ‘종합민원-민원발급/열람신청-무인민원발급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