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자치구들도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성동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4일 왕십리광장에서 성동 온마을 대축제 ‘와글와글’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왕십리 광장 중앙도로를 통제해 아이들이 더욱 넓고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껏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각종 놀이기구도 설치된다. 마술, 버블 공연 등도 즐길 수 있다. '다함께 댄스 챌린지!'가 열려 음악에 맞춰 모두가 한마음으로 춤추며 어울리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금천구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천체육공원에서 ‘2025 금천어린이큰잔치’를 개최한다. 다양한 주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우리 곡물 맛보기, 성우 더빙 체험, 탄소 방향제 만들기, 기념 손수건 만들기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 벼룩시장, 인형극 ‘흥부와 놀부’, 장기자랑 무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중랑구는 3일 용마폭포공원 원형광장에서 10시부터 14시까지 ‘2025 중랑 어린이 놀이한마당’을 개최한다. 보드게임, 팽이놀이, 비석치기, 세계문화체험 등 어린이들이 몸으로 체험하고 배우며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마련된다. 맞춤형 놀이행사도 진행된다.
서초구는 서울형 키즈카페인 ‘서리풀노리학교’에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리풀노리학교는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현재 4개소 운영 중이다. 각 지점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4~5일 이틀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종로구는 5일 경신중고등학교에서 ‘2025 우리들세상’을 연다. 행사는 10시부터 16시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이벤트마당‘, ’먹거리마당‘로 구성됐다. 놀이마당에서 회전그네와 바이킹, 에어바운스, 범퍼카 등을 즐기고 체험마당에서 드론이나 키링 팔찌, 부채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대문독립공원에서 2025 어린이날 기념 아동·청소년 축제 ‘S WONDERLAND’를 개최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Surprise Stage’에서 마술쇼와 청소년 K-POP 커버댄스 △‘Wonderful Stage’에서 문화예술 및 디지털 직업체험 부스, 참여형 레이저건 서바이벌 △‘Dramatic Stage’에서 팝콘랜드, super뽑기, 원더풀 포토, 도토리 캐리커처 등을 즐길 수 있다.
강북구는 5일 청자 가마터 체험장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모두가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흙과 도자기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50분까지 진행되며, △사전예약 체험 프로그램 △누구나 이용 가능한 상시 프로그램 △마술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