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먹거리 매출 27% 증가…근로자의 날 나들이도 많아

입력 2025-05-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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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가정의 달 소비 트렌드 분석

어린이날, 어버이날에 음식점 등 먹거리 관련 업종 매출이 5월 일평균 대비 최고 2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2020~2024년 5년간 5월 한달 외식과 나들이 관련 업종을 이용한 1420만 명, 4억1400만 건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음식점과 커피, 디저트, 배달 업종 매출액은 최근 5년, 5월 하루평균 대비 각각 27%, 16% 증가했다. 어린이날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세였으나 어버이날은 공휴일이 아니었던 2023년과 2024년 2년간은 매출이 각각 9%, 1% 감소했다.

날씨에 따라서도 매출액이 변동됐다. 어린이날 전국적인 비가 내렸던 2023년과 2024년 커피와 디저트 업종의 매출액이 일평균 대비 5% 증가했지만 맑은 날씨였던 2020~2022년에는 17% 증가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도 비가 오는 경우 46% 급증했으나 날이 맑으면 29%로 비교적 적은 증가율을 보였다.

나들이·관람 업종은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에 매출액이 크게 뛰었다. 5월 일평균 대비 어린이날 나들이·관람 매출액은 최근 5년 평균 125%, 근로자의 날에는 64% 급증했다. 대체공휴일이 있었던 지난해에는 연휴 1일 차에 114%, 2일 차 83%, 3일 차에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와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것으로 추정되는 부모들의 어린이날 소비는 맑은 날 놀이공원, 동물원, 식물원 등 나들이 업종 이용액이 235% 늘었고 비가 내리는 날에는 영화, 콘서트, 연극, 박물관 등 관람 업종 이용액이 185% 증가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연휴에는 맑은 날이 많아져서 모든 가맹점들의 매출이 증가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트렌드 변화를 읽고 어떤 순간에서도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KB국민카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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