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예정자들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에 노력한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아직 보완해야 하는 것들 있으니 시가 계속 챙겨달라”
30일 경남아너스빌디센트 입주자들에 따르면 29일 ‘경남아너스빌디센트’ 입주예정자들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하자를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패와 함께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3월 4일 ‘경남아너스빌디센트’ 입주예정자들은 시청 홈페이지에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고, 이 시장은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응원의 뜻을 잘 새기면서 용인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 시장을 만난 입주예정자들은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시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면서 아직 보수가 완벽하게 마무리되지 않은 하자들도 계속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이은수 경남아너스빌디센트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은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에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었고, 입주예정자들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입주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아직 파손되거나 보완해야 할 사안들이 있으니 시가 계속 관심을 나타내면서 시공사가 성의있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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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은 “경남기업이 기업 규모에 걸맞은 책임감을 가지고 입주자와 입주예정자를 위한 개선 조치를 적극 취하도록 시가 계속 챙기겠다”며 “입주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경남기업과 입주예정자가 합의한 사항의 이행 여부를 시가 확인하고, 도로와 학교 등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도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해 나갈 것”이라며 “경남아너스빌디센트 아파트가 살기 좋은 생활공간으로 변모했다는 평가를 받게되면 이번 사례가 하자문제 해결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남아너스빌디센트’ 공동주택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 입주예정자 사전점검 결과 지하주차장 천장과 외벽에서 누수가 발견됐고, 비상계단에 난간이 설치되지 않는 등의 문제로 부실시공 논란이 일었다.문제 해결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과 28일, 올해 1월 18일과 2월 17일 등 네 차례에 걸쳐 현장을 방문해 문제 해결에 나섰고, 이어 지난 3월 31일 동별 사용검사 승인이 이뤄져 입주가 시작됐다. 4월 29일 기준 입주율은 약 16% 수준이다.
한편, 시는 이 시장의 지시에 따라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공동주택 단지 지하주차장 하자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누수 여부와 보수공사 이행 실태, 조경 식재 상태, 품질점검 지적사항 이행 여부를 꼼꼼히 살펴 입주예정자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세심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