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워홈 본사 전경. (사진제공=아워홈)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아워홈 인수가 해외 기업결합 승인 지연으로 한 달가량 미뤄졌다.
한화호텔 관계자는 28일 "해외 정부의 기업 결합 승인 등 관련 절차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일정이 조금 연기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베트남 법인의 기업결합 심사가 지연되면서 예상보다 일정이 미뤄졌지만 현재는 최종 승인이 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화호텔은 5월 중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화호텔은 아워홈 지분 50.6% 인수를 위한 1차 주식매매계약 거래를 29일 종료하기로 했다. 나머지 구본성 전 부회장이 소유한 지분 8.0%는 추후 매수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부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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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인수에 대한 기업결합 심사를 지난주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