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그린케미칼 등 1개였다. 하한가에 도달한 종목은 없었다.
그린케미칼은 30.00% 오른 1만140원에 마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가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후환경 관련 발언을 한 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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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에코바이오, SDN, 세림B&G, 신라젠, 금양그린파워, 자이언트스텝, 포바이포, 한국팩키지, 네이처셀, 진영, 삼륭물산, 엠투엔, 에스에너지, 박셀바이오 등 14종목이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에코바이오는 30.00% 오른 559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상장사 그린케미칼과 마찬가지로 이 후보의 발언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SDN은 29.98% 오른 1669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제품에 최고 350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SDN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 및 태양전지판, 인버터 등 태양광 사업을 하고 있다.
세림B&G는 29.93% 오른 15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후보가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을 탈 플라스틱 선도 국가로 만들겠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탈 플라스틱 정책 기대감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신라젠은 29.92% 오른 3170원에 장을 마쳤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신라젠은 장 마감 직전 FDA로부터 항암제 BAL0891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 대상으로 임상을 확대하는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