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5일 달러 약세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지속한다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개입과 관세정책 완화 등 정책 변화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닐 카슈카리 연은 총재는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동시에 미국 달러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미국 선호도가 하락하는 이례적인 현상임을 지적했다"며 "수잔 콜린스 총재는 시장 기능이나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있으면 연준이 개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짚었다.
관세발 시장 변동성에 대해 정점 통과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금요일 미국 증시의 반등, 관세 조치 완화 기대감에 글로벌 증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며 "중국은 금요일 대미국 수입품에 대해 125% 관세를 부과하면서 '더 이상의 관세보복은 무시하겠다'는 발언했는데, 이는 관세 인상 치킨게임이 정점을 통과했다는 기대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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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강경했던 관세 정책에서 한 발 더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며 우려 완화됐으나, 해당 관세는 곧 발표될 반도체 관세와 함께 취급될 것이라는 지침에 인공지능(AI) 반도체 섹터는 경계감이 유입됐다"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