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 “여행 수요 둔화 제한적… FSC 쏠림현상 단기적”

입력 2025-02-10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상인증권은 12월 참사 이후 제기됐던 여행 수요 둔화는 제한적이었다고 판단했다.

이서연 상상인 증권 연구원은 10일 “1월 전국 공항의 국제선 여객 실적은 824만 명으로 연말 항공기 참사에 따른 여행 수요 둔화 우려가 무색하게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비용항공사(LCC) 3사(제주, 진에어, 티웨이) 합산 전체 여객 실적은 전년비 10% 감소한 반면 대형항공사(FSC) 2사 합산 여객 실적은 전년비 1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1월 지역별 여객 연간 성장률은 일본 +14%, 중국 +39%, 동남아 +3%, 미주 +17%, 유럽 +4%를 기록했다.

그는 “이번 달에도 일본 및 미주 노선은 수요 강세를 유지했고, 여행 성수기인 1분기를 맞이하며 동남아 노선이 2019년 대비 5% 초과 달성하는 여객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유럽 노선은 점진 회복 중이나 중국 노선은 무비자 입국 허용 효과에 힘입어 2019년 대비 88%까지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참사 이후 FSC 선호 심리 효과가 존재했던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1월에는 FSC 수요가 상대적으로 강했으나, FSC/LCC가 노선, 비행 내 서비스 등의 요소로 구분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쏠림 현상은 단기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 해소 여부에 따라 국내 항공 화물 수요를 뒷받침했던 중국발 물동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행정부는 지난 5일 중국산 수입품 전반에 10% 추가 보편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10~15% 관세를 부과함과 동시에 WTO에 분쟁 협의를 요청했다.


  • 대표이사
    주 원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9.29]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

  • 대표이사
    김이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2]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3] 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0,000
    • -2.37%
    • 이더리움
    • 4,527,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862,000
    • +0.64%
    • 리플
    • 3,037
    • -2.54%
    • 솔라나
    • 198,400
    • -4.34%
    • 에이다
    • 616
    • -6.1%
    • 트론
    • 433
    • +1.17%
    • 스텔라루멘
    • 359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10
    • -2.04%
    • 체인링크
    • 20,340
    • -4.06%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