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어름치 마을', 1월 생태관광지 선정

입력 2025-01-0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부)
(환경부)

환경부는 1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의 '어름치 마을'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어름치 마을'은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2002년 8월 지정) 내 있다. 이곳 일대는 동강, 기화천, 백운산 등의 원시자연 경관이 잘 유지돼 있다. 마을 내 동강 12경 중 백운산, 칠족령, 황새여울, 백룡동굴 등이 포함돼 아름다운 풍경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고유 어종인 어름치(천연기념물 259호)를 비롯해 특산 식물인 동강할미꽃 등 깨끗한 자연상태에서만 살 수 있는 희귀종이 다수 서식하는 곳이다. '어름치 마을' 내 위치한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 260호로 지정될 만큼 내부경관과 학술적, 고고학적 가치가 뛰어나다.

백룡동굴 탐사는 조명이 없는 동굴 내부를 직접 탐험하는 생태학습형 탐험으로 왕복 1.5km 구간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종유관, 종유석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과 박쥐 등 56종의 동굴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동굴 보호를 위해 관람 인원은 1일 240명(1회당 20명)으로 제한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민물고기와 수서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 칠족령 탐사 등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해 생태계를 직접 관찰·체험할 수 있다.

1월에 평창을 방문하면 어름치 마을 외 돌문화체험관, 광천선굴어드벤처테마파크, 웰컴투동막골 촬영세트장, 대관령눈꽃축제 등 다양한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어름치 마을을 비롯한 생태관광 체험 과정, 연계 방문 가능한 지역 관광명소, 추천 여행일정 등 각종 정보는 환경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81,000
    • -1.19%
    • 이더리움
    • 4,694,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863,500
    • -0.12%
    • 리플
    • 3,118
    • -1.67%
    • 솔라나
    • 202,900
    • -4.43%
    • 에이다
    • 641
    • -2.88%
    • 트론
    • 427
    • +1.91%
    • 스텔라루멘
    • 373
    • -0.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020
    • -0.32%
    • 체인링크
    • 21,010
    • -1.55%
    • 샌드박스
    • 218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