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文, 김경수 사과해야…복권으로 범죄 사라진 거 아냐”

입력 2024-08-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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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게 드루킹 관련 진실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18일 자신의 SNS에 “김경수 전 지사가 복권됐지만 그렇다고 그의 범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드루킹 댓글 공작은 세계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규모 대선 여론조작 범죄였는데 민주당은 ‘억울한 옥고’, ‘국민을 위한 역할’ 운운하면서 국민을 모독하고 민주주의를 두 번 죽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의 복권이 포용과 통합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말도 있지만 포용과 통합의 전제는 범죄에 대한 명백한 규명과 반성이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문재인 정권 시절 ‘드루킹 특검’이었기에 김경수의 윗선을 파헤치는 건 불가능했고 김경수로 꼬리를 잘랐다는 것이 정설에 가깝다”며 “그들의 범죄가 문재인 후보 당선을 위해 벌인 일이기에, 최대 수혜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은 이제라도 진실을 밝히고, 최소한 국민께 고백하고 사과해야 하고, 김경수 전 지사도 구렁이 담 넘듯 뭉개기보다는 진실을 솔직히 밝히고 잘못을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역사와 국민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붕괴시킨 범죄를 기록하고 단죄할 것이기에 그들의 죄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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