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무더위에 서울 열대야…역대 가장 빨랐다

입력 2024-06-22 10:14 수정 2024-06-22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밤새 기온 25도 웃돌아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 등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 등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지난밤 서울에서 관측 이래 가장 일찍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간밤 서울 기온이 제일 낮았던 때는 오전 2시 29분 25.1도였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으로, 해당 기준을 충족했다.

밤 사이 날이 흐려 낮에 축적된 열이 대기 밖으로 방출되지 않은 데다가 따뜻한 남풍까지 유입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의 올해 첫 열대야일은 6월 21일로 기록될 수 있는데, 이는 지난해(6월 28일)보다 일주일 이르다. 또 1907년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빠른 것이다.

또 서울은 2022년 6월 26일 사상 첫 '6월 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6월 중 첫 열대야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27,000
    • -0.37%
    • 이더리움
    • 3,562,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85,800
    • -1.22%
    • 리플
    • 730
    • -0.68%
    • 솔라나
    • 233,200
    • +0.47%
    • 에이다
    • 493
    • -1.2%
    • 이오스
    • 659
    • -1.35%
    • 트론
    • 222
    • +0.91%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1.06%
    • 체인링크
    • 15,800
    • -5.05%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