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고 다니면서 때려”…스카이민혁, 학폭 폭로글에 “황당, 작성자 처벌받길”

입력 2024-04-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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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카이민혁 인스타그램)
▲(출처=스카이민혁 인스타그램)
래퍼 스카이민혁(본명 이민혁)이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학교폭력 의혹에 선을 그었다.

스카이민혁은 1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3일 전 다음카페에 저에 대한 학교폭력 논란 글이 올라왔다”며 “해당 내용 사실 아니고 처음에 다음카페에 글 쓴 사람은 처벌받으시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그것을 사실이라고 믿고 비난했던 사람들은 해당 내용을 믿고 올린 것이니까 지금까지는 그냥 두겠지만, 사실 아니라고 했는데도 계속 글 올리는 사람은 처벌받을 각오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살다 보니 황당한 일이 생긴다. 유명해진 덕분이라 생각하고 저는 제 음악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학생 시절 스카이민혁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 작성자는 “‘쇼미더머니’ 때도 (글을) 올렸는데 무관심으로 묻혔다. 중학교 때 왕따였는데 일진 남자들이 날 복도로 끌고 다니면서 때렸다. 스카이민혁도 그랬다. 주동자였던 건 아니지만,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 만만한 여자라 나를 괴롭힌 것 같다. 1년 내내 남자애들한테 맞고 살았다. 등, 팔뚝이 멍 천지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스카이민혁의 SNS에는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스카이민혁은 Mnet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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