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 뚫는 '역세권 단지'...지방서도 관심↑

입력 2023-10-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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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단지 매매거래 활발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조감도 (자료제공=금호건설)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조감도 (자료제공=금호건설)

부동산 침체기 속에서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방의 경우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지하철 역사가 적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지방에서 공급된 아파트 단지(100가구 이상)는 52개다. 이중 역세권 단지는 9개로 전체의 17% 수준에 그친다. 역세권 단지는 청약 성적도 좋다. 9개 단지 중 3개 단지를 제외한 모든 단지가 순위 내 마감됐으며 4개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역세권 단지는 교통 편의성을 비롯해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들이 풍부하게 조성돼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다. 지방의 경우 수백 개의 전철역이 있는 수도권과 달리 지하철 노선이나 역이 많지 않아 주목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매매 수요도 많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동래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부산지하철 3·4호선 미남역 역세권으로, 올해(1~8월) 단지의 매매 건수는 49건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인접한 생활권에 위치한 비역세권 'H' 아파트의 거래 건수는 8건에 그쳤다.

한 분양업계 전문가는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내 집 마련에 가장 중요한 입지요소 중 역세권 단지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역세권 단지는 정주여건이 우수해 매매 및 전·월세 환금성도 뛰어나고 불황에도 가격 하락 폭이 크지 않아 자산가치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역세권이거나 역세권 예정인 입지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로는 우선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가 있다. 금호건설은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 84㎡ A·B·C 타입, 총 402가구로 조성된다. 울산도시철도(트램) 1호선 정차역이 공업탑 로터리 인근에 추진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대전 서구 관저동 일원에 짓는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1단지 330가구, 2단지 330가구로 구성됐다. 인근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관저역 개발이 추진 중이다. 호남고속도로 서대전IC 등도 가깝다.

한화 건설 부문은 대전 서구 도마동 일대에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11월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584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도마역(가칭)이 도보권에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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