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대동로보틱스와 건설현장 AI 자율주행 로봇 개발

입력 2026-06-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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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운반·반복 작업 자동화 실증
건설환경 맞춤형 로봇 공동 개발 추진

▲5일 서울 서초동 GS건설 R&D센터에서 열린 ‘AI 필드로봇 활용 건설현장 자동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GS건설 조성한 미래기술원장(왼쪽)과 대동로보틱스 강성철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5일 서울 서초동 GS건설 R&D센터에서 열린 ‘AI 필드로봇 활용 건설현장 자동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GS건설 조성한 미래기술원장(왼쪽)과 대동로보틱스 강성철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건설현장 자동화 기술 고도화를 위해 로보틱스 전문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개발에 나선다.

GS건설은 대동로보틱스와 서울 서초구 GS건설 R&D센터에서 ‘AI 필드로봇 활용 건설현장 자동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대동로보틱스는 2024년 설립된 로보틱스 전문기업이다. 농업용 운반 로봇을 출시한 데 이어 제조업과 건설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동로보틱스의 AI 자율주행 로봇을 건설현장에 실증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설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AI가 실제 현장에서 이동·운반·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이른바 '피지컬 AI' 기술의 건설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자재 운반과 반복 작업 등 인력 의존도가 높은 업무를 중심으로 로봇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장 실증을 통해 로봇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GS건설은 건설현장 운영 경험과 실증 인프라를 제공하고, 대동로보틱스는 AI 및 자율주행 기반 로봇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지원한다. 양사는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설현장에 필요한 로봇 기능과 운영 조건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현장 적용을 넘어 건설현장 전용 로봇 개발에도 협력한다. 건설현장은 작업 공간이 수시로 변하고 자재·인력·장비가 복합적으로 이동하는 만큼 일반 산업현장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내구성, 현장 적응성이 요구된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는 현장의 안전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AI 자율주행 로봇의 현장 실증을 통해 실제 도입 가능성을 검증하고, 건설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기술을 확보해 스마트 건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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