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아파트 신고가 거래 비중 4.2%…전월 대비 더 늘었다

입력 2023-08-16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강남지역ㆍ용산구 등 규제지역 내 신고가 쏠림

(자료제공=직방)
(자료제공=직방)

지난달 기준 전국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 비중이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과 용산구 등 규제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1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전국 아파트 실거래 중 신고가 거래는 수도권 중심으로 이어졌다. 반면, 신저가 거래는 지방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7월 전국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는 1315건(4.23%)으로 집계됐다. 신저가는 445건(1.43%)으로 전월 대비 신고가 비중은 늘고, 신저가 비중은 감소했다.

신고가 상승액 상위지역으로 아파트 가격 수준이 높은 지역은 서울 강남권과 용산구가 주를 이뤘다. 신고가 상승액 상위 10개 단지 중 서울 강남·용산·서초에서 9개 거래가 집중됐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2 전용면적 161㎡형은 46억 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최고가 24억 원 대비 22억 원 상승하면서 상승 폭 1위를 기록했다.

서울의 7월 아파트 신고가는 288건(9.81%)으로 신고가 거래비중 증가세가 계속됐다. 신고가 거래 중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47.6%, 신저가는 29.7%로 신저가 비중은 빠르게 줄어드는 반면 신고가는 45% 이상의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외 수도권에선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센트럴파크1 전용 179㎡형이 24억5000만 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20억 원보다 4억5000만 원 상승해 상승액 상위 15위를 차지했다.

신저가 거래 중 하락액 1위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두산위브리버뷰 전용 84㎡형으로 4억1520만 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최저가 7억4000만 원보다 3억2480만 원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 전용 59㎡형이 9억 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최저가 11억6000만 원보다 2억6000만 원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01,000
    • +0.7%
    • 이더리움
    • 4,068,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0.91%
    • 리플
    • 700
    • -0.71%
    • 솔라나
    • 201,400
    • -1.13%
    • 에이다
    • 605
    • -0.66%
    • 이오스
    • 1,054
    • -2.41%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44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2.46%
    • 체인링크
    • 18,210
    • -3.14%
    • 샌드박스
    • 575
    • -0.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