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美 “허가신청”

입력 2023-06-30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인 대상 오리지널 보유 전체 적응증..유럽 등 글로벌 주요국 허가 순차적 진행 예정

셀트리온(Celltrion)이 30일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 바이오시밀러 'CT-P42'의 품목허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42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습성 황반변성(w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 소아 적응증을 제외한 아일리아가 미국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신청했다. 미국에 이어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CT-P42의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했다.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7억5699만달러(한화 12조6841억원)를 달성한 블럭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다. 아일리아의 미국 독점권은 2024년 5월, 유럽 물질특허는 2025년 11월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2 임상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하고 미국 FDA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며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등의 주요 국가에도 허가를 순차적으로 신청하고 안과질환 영역으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CT-P42를 포함한 연내 최대 5개의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허가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70,000
    • +1.55%
    • 이더리움
    • 4,625,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0.37%
    • 리플
    • 739
    • +0.82%
    • 솔라나
    • 198,200
    • +0.05%
    • 에이다
    • 658
    • -0.6%
    • 이오스
    • 1,155
    • +1.49%
    • 트론
    • 171
    • -1.72%
    • 스텔라루멘
    • 1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0.32%
    • 체인링크
    • 20,300
    • +2.42%
    • 샌드박스
    • 640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