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영풍제지, 호주 유일 폐배터리 장기 허가권 업체와 2차전지 등 산업 진출

입력 2023-06-02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양금속 로고
▲대양금속 로고

대양금속과 영풍제지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광물채굴부터 재활용까지 배터리산업의 전반에 걸쳐 사업을 펼치고 있는 호주 ASX 상장기업 L사와 공동으로 2차전지 및 전자폐기물(E-Waste) 산업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대양금속과 영풍제지는 지난해 호주 L사와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4월에는 한국 내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구체적 수준의 MOU를 체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호주 L사는 호주 내 다수의 리륨 및 2차전지 관련 광물 개발회사에 투자하고 있으며 공동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호주 중앙정부로부터 유일하게 폐배터리 리싸이클(회수 및 재생)에 대한 독점적 장기 허가권을 획득한 것이 강점이다.

대양금속과 영풍제지는 조인트벤처(JV)를 통해서 리튬을 포함한 광산개발에 대한 투자, 배터리 소재 개발, 배터리 모듈/패키징 제조, 폐배터리 리싸이클 등 배터리산업 대부분의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는 우수한 기술과 인력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 및 추가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우선적으로 호주 파트너사와 협력해 2030년에는 현재보다 약 100배 이상 성장할 폐배터리 리싸이클 사업 진출에 나선다. 또 호주 파트너사와 JV를 설립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필수적인 양극재 기술을 이전받아 기존 LFP 배터리 보다 성능이 우수한 양극재 개발 및 상용화도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셀파우치필름 제조기업에 대하 인수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호주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북미 및 유럽시장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며 “호주 파트너사를 선진 해외시장 진입의 교두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영풍제지 로고
▲영풍제지 로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美서 퇴출 수순 '中 항만크레인', 韓 시장 절반 넘게 장악
  • 배터리 3사, 이번엔 로봇 정조준…전기차 캐즘 넘는다
  • MG손보 청산 이어 롯데손보·KDB생명까지 '흔들'…연쇄 위기 현실화 [벼랑끝 중소 보험사 上]
  • 단독 부평·주안 산단에 ‘LG 스마트팩토리’ 기술 적용 검토…“AI 공장 전환 컨설팅 진행”
  • 제2의 차주영-꾸꾸 나올까?…팬 서비스도 '콘텐츠'가 되는 시대 [엔터로그]
  • [날씨] 낮부터 전국 곳곳 기습 소나기…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나쁨'
  • 잊지도 않고 또 찾아온 단일화 타령…되기만 하면 다 해결될까 [이슈크래커]
  •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사이, '카멜레온' 같은 비트코인의 현주소 [블록렌즈]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11: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0,899,000
    • +0.07%
    • 이더리움
    • 3,648,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576,000
    • +0.44%
    • 리플
    • 3,205
    • +0.72%
    • 솔라나
    • 243,000
    • +1.33%
    • 에이다
    • 1,046
    • +0.1%
    • 이오스
    • 1,055
    • -0.09%
    • 트론
    • 388
    • +1.84%
    • 스텔라루멘
    • 398
    • +1.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50
    • +2.73%
    • 체인링크
    • 21,950
    • +3.1%
    • 샌드박스
    • 427
    • +2.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