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준 SK이노 부회장 “친환경 사업 실행 가속화로 기업가치 제고”

입력 2023-01-02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새해를 맞아 미래 60년 성장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를 강조하며 친환경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과 그린캠퍼스를 찾아 구성원들과 덕담을 나누며 새해를 시작했다. 별도의 신년회 없이 마련된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격려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본사 방문에 앞서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통한 신년사를 전했다. 이메일을 통한 신년사에서 “향후 새로운 60년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가치 중심의 새로운 경영체계, 즉 ‘매니지먼트 시스템 2.0’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의 가시적 성과 창출 △ESG 경영 내재화 △미래 60년 성장을 위한 새로운 경영체계 확립 등 3가지 중점 추진 사항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가 시장으로부터 높게 평가받기 위해서는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의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하다”며 “청정에너지 생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철학의 내재화 또한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창립 60주년 행사에서 ‘2062 올 타임 넷제로’를 선언한 것처럼 ESG 중에서도 탄소중립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핵심”이라며 “2023년에도 넷제로 실행이 지속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탄소 감축 노력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경영체계의 확립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재무성과 중심의 기존 전략 및 평가·보상체계에서 벗어나, 기업가치와 연계된 핵심성과지표(KPI) 수립 등을 통해 매니지먼트 시스템 2.0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기업가치 제고라는 공통 목표 아래 앞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사업회사는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4: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21,000
    • -2.83%
    • 이더리움
    • 4,563,000
    • -3.92%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4.76%
    • 리플
    • 725
    • -3.59%
    • 솔라나
    • 194,100
    • -6%
    • 에이다
    • 649
    • -4.14%
    • 이오스
    • 1,123
    • -4.43%
    • 트론
    • 171
    • -1.72%
    • 스텔라루멘
    • 161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4.13%
    • 체인링크
    • 20,030
    • -2.63%
    • 샌드박스
    • 632
    • -4.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