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디에스, 내년부터 클라우드 투자 매출 성장 이어지며 성장성 가시화”

입력 2022-12-26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은 26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이 커지고 있는 환경하에서 현재까지의 클라우드 관련 투자 등이 내년부터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거래일 기준 현재주가는 12만7000원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환경하에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클라우드에 대비하기 위해 동사는 MSP(클라우드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자),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MSP는 기존 온프레미스(서버·스토리지 등 IT 인프라를 사내에 구축한 형태)에서 클라우드로 업무

환경을 변경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업무 현황을 파악해 가장 적절한 CSP를 추천해주고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이관과 운영 등을 담당해주는 사업자를 말한다. 현재 삼성에스디에스가 진행 중인 클라우드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CSP는 기업에게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등 글로벌 사업자들과 더불어 KT, 네이버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등 국내 기업들이 주요 CSP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경우 자체 데이터센터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AWS, MS, GCP 등 외부 CSP 의 인프라를 활용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동사의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 SCP 의 확장성 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동사는 SaaS 사업자로서 기업 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효율화하는 협업·보안·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했다.

아울러 "내년 초 완공 예정인 동탄 데이터센터의 경우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그룹사의 R&D, 대외 고객사를 위한 고성능 AI 모델 구축과 업종별 비즈니스 최적화 문제 해법을 찾는 HPC 자원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해 클라우드 사업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13,000
    • +0.66%
    • 이더리움
    • 4,225,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0.83%
    • 리플
    • 733
    • -0.54%
    • 솔라나
    • 195,600
    • +2.25%
    • 에이다
    • 644
    • -0.16%
    • 이오스
    • 1,162
    • +4.4%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57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050
    • -0.24%
    • 체인링크
    • 19,170
    • +1.11%
    • 샌드박스
    • 614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