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자이언트스텝에 미국 채권시장 흔들…2년물 금리 15년 만에 최고

입력 2022-09-2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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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물 장중 4.113%, 2007년 10월 이후 최고
10년물도 3.64%까지 올라 2011년 2월 이후 최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가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에 채권시장도 흔들렸다.

2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채권시장에서 2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1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113%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10월 이후 약 15년 만의 최고치로, 연초 0.73%에서 출발해 지금까지 328b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0년물 국채 금리도 3.64%까지 치솟으면서 2011년 2월 이후 11년 반 만에 가장 높이 올랐다.

CFRA의 샘 스토발 수석 투자전략가는 “결과적으로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계속 확대되면서 경기침체 위험이 늘었다”며 “이에 따라 주식 시장은 더욱 하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이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3연속 자이언트스텝으로, 기준금리는 3.0~3.25%로 상승해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리 전망을 제시하는 점도표는 금리가 올해 말 4.4%, 내년 4.6%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나의 주요 메시지는 잭슨홀 미팅 이후로 변하지 않았다”며 “FOMC는 인플레이션을 2%까지 낮추기로 강력히 결의했고, 이 작업이 완료됐다고 확신할 때까지 (긴축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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