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적정 생활비 200만∼300만 원, 노후자금은? 5억 원 이상

입력 2022-06-20 15:45 수정 2022-06-20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은행 미래설계 보고서…직장인 300명 설문 결과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은퇴 후 한 달에 200만∼300만 원의 생활비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은행이 20일 발간한 '신한 미래설계 보고서'에 따르면 30∼59세 직장인 300명(퇴직연금 가입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1%가 은퇴 후 필요한 월 생활비 수준으로 '200만 원 이상∼300만 원 미만'을 꼽았다.

이어 '300만 원 이상∼400만 원 미만'(23.7%), '400만 원 이상'(15.0%)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적정 노후자금 규모로는 '5억 원 이상∼10억 원 미만'(36.7%)이 가장 보편적이었고, 28.3%와 28.0%는 각 '3억 원 이상∼5억 원 미만', '10억 원 이상'이라고 답했다. 10명 중 6명 이상(64.7%)은 은퇴 후 최소 5억 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은퇴 후 재취업을 원하는 직장인의 비율이 64.3%에 달했다. 이 가운데 57.0%는 재취업 희망 이유로 '생계유지'를 들었다.

조사 대상자의 76.7%는 "이미 은퇴 준비를 시작했다"고 답했다. 은퇴 준비를 위한 저축 방법으로는 대다수(72.7%)가 퇴직연금을 지목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한 미래설계보고서 2022’을 통해 은퇴 전ㆍ후 고객들이 스마트한 은퇴생활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최적의 은퇴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90,000
    • +0.76%
    • 이더리움
    • 4,445,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2.37%
    • 리플
    • 756
    • +1.34%
    • 솔라나
    • 217,200
    • +5.44%
    • 에이다
    • 656
    • +1.71%
    • 이오스
    • 1,173
    • +2%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157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0.66%
    • 체인링크
    • 21,210
    • +5.57%
    • 샌드박스
    • 650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