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돈바스 루한스크 95% 장악”

입력 2022-05-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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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격 헬기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지역 상공을 날고 있다. 포파스나/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 공격 헬기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지역 상공을 날고 있다. 포파스나/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꾸준히 진격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는 포병과 공군력 강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 대부분을 장악했다.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포위 위협에 내몰렸다.

우크라이나 군사령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포파스나에서 서쪽으로 32km 떨어진 바흐무트 마을로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포파스나를 포함한 일부 도시를 점령했다는 것은 돈바스 북부 루한스크 지역의 95%를 장악했다는 의미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러시아군은 시비에로도네츠 인근 정부군 장악 영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고립을 시도하고 있다.

돈바스에서 러시아군이 진격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 전쟁에서 고전하던 러시아가 돌파구를 찾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선에서 더디지만 눈에 띄는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서방사회가 우크라이나를 군사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연장 로켓 시스템을 포함한 더 많은 군사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렉산드르 모투자니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의 전쟁 방식이 크게 변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초토화 전술을 추구하면서 위험을 덜 감수하고 공중 엄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토 확보 시도 전 포격을 강화해 우크라이나 방어 약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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