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첫 비트코인 선물 ETF, 18일 상장"...가상화폐 시장 '기념비적 사건'

입력 2021-10-16 07:44 수정 2021-10-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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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6만 달러 넘어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최초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다음 주 시작될 전망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4월 이후 처음으로 6만 달러를 넘어섰다.

15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다음 주 프로셰어즈의 비트코인 선물 ETF가 거래를 시작할 전망이다.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ETF로, 가상화폐 산업의 주류 편입이라는 측면에서 기념비적인 사건이라는 평가다.

그동안 많은 금융사와 자산운용사가 ETF 승인을 신청했으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가상화폐 거래 불안정성과 시장가격 조작 가능성, 투자자 손실 위험 등을 이유로 거부했다.

SEC는 이날 오후까지 승인을 하지 않았지만 프로셰어즈는 이날 제출한 자료에서 비트코인 선물 ETF의 상장을 당국이 막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Arca는 이날 오후 늦게 ‘상장 승인’을 확인했다. 이는 거래소가 투자자들이 SEC 개입없이 연방법에 따라 자금을 거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CNBC는 설명했다.

소식통은 CNBC에 마지막 순간 틀어지지 않는 이상 ETF가 다음 주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셰어즈의 제출 서류에 따르면 상장 예정일은 18일이다. 다만 거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다음 주 후반 시작될 수 있다.

비트코인 현물이 아닌 선물로 ‘BITO’로 거래된다.

비트코인 선물 ETF 상장 기대감에 가격은 4월 이후 처음으로 6만 달러를 넘어섰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오전 7시, 24시간 전 대비 6.34% 오른 6만1388.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8% 가량 오르며 6만2000달러를 넘어서며 4월 17일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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