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부활’...美 대형 은행들, 3분기 수익잔치

입력 2021-10-15 14:10 수정 2021-10-15 14:55

BoA, 3분기 순익 58% 증가
웰스파고 59%, 씨티 48% 증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증권담보대출 추이. 출처 WSJ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증권담보대출 추이. 출처 WSJ
미국 대형 은행들이 경제활동 재개에 힘입어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월가 대형 은행들의 3분기 순익이 줄줄이 증가했다.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3분기 순이익이 76억9000만 달러(약 9조100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2% 늘어난 227억7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216억8000만 달러를 넘었다. 주당 순이익도 0.85달러로 시장 전망치 0.71달러를 상회했다.

웰스파고 은행도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9% 급증한 5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은 1.17달러로 시장 전망치 1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188억3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182억7000만 달러보다 많았다.

씨티그룹의 3분기 순이익은 46억40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48% 뛰었다. 주당 순이익은 2.15달러로 시장 전망치 1.71달러를 웃돌았고 매출 역시 171억5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169억8000만 원을 넘어섰다..

모건스탠리도 순익 36%, 매출 26% 각각 급증했다. 전날 JP모건도 순익이 24% 늘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지출 및 대출이 늘어난 게 호실적의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고객들의 신용 카드 사용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그룹의 경우 신용카드 지출이 전년 대비 20% 뛰면서 최대 폭 상승을 기록했다. 브라이언 모이니핸 BoA 최고경영자(CEO)는 “엄청난 지출”이라면서 “빠르게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출도 증가했다. BoA와 모건스탠리는 증권담보 대출이 두 자릿 수 증가를 보였다.

팬데믹 시대, 유동성 증가에 힘입어 기업 인수합병(M&A)이 활발하게 이뤄진 점도 은행들이 수수료 수입을 올리는 데 일조했다.

JP모건 ,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모두 수수료 부문에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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