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9시 1252명 ‘일요일 최다 기록’…26일 0시 1300명대 전망

입력 2021-07-26 0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 한 가게에 영업중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시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 한 가게에 영업중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시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는 초강수를 두며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인 2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52명이었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144명 줄었지만, 일요일 중간 집계 사상 최대 기록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것을 고려하면 26일 0시 기준으로 발펴되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300명 안팎에서 1300명대 초중반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82명 늘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742명(59.3%), 비수도권이 510명(40.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38명, 경기 336명, 부산 88명, 경남 75명, 대전 71명, 인천 68명, 충남 65명, 대구 60명, 강원 28명, 충북 26명, 경북·전남 각 22명, 광주 18명, 전북 15명, 제주 12명, 세종 5명, 울산 3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1251명→1278명→1781명→1842명→1630명→1629명→1487명으로 나타나며 19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부산 사상구 한 사무실에서 21일 이후 총 10명이, 제주공항 면세점과 관련해서도 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수도권에서 시작한 생활 속 집단감염이 비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02,000
    • -0.98%
    • 이더리움
    • 4,520,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0.87%
    • 리플
    • 757
    • -0.26%
    • 솔라나
    • 203,400
    • -3.46%
    • 에이다
    • 669
    • -1.76%
    • 이오스
    • 1,200
    • -1.72%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50
    • -2.02%
    • 체인링크
    • 21,010
    • -0.52%
    • 샌드박스
    • 661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