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스마트 안전모’ 건설현장 도입…작업자 안전 지킨다

입력 2021-07-20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능형 안전모 도입해 터널 현장 등 안전 확보

▲쌍용건설 작업자가 액션캠과 위치태그가 장착된 스마트 안전모를 착용하고 스마트폰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자료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 작업자가 액션캠과 위치태그가 장착된 스마트 안전모를 착용하고 스마트폰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자료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은 공사장 안전모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안전모에 깔린 안전 시스템을 통해 작업자의 현재 위치와 안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위험 구역 출입 통제와 비상시 구조신호 송출, 근로자 충격 및 쓰러짐 감지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안전모에 설치된 위치태그를 활용해 현장 출입 시 작업자의 건강 정보와 안전 교육 이수 여부 등을 관제실에서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현장 지하구간과 협소 구간, 긴 연장구간 등에서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파악해 사전 정보제공이 가능한 저전력 블루투스망 통신 환경 계측기와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반 감지기능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온·습도는 물론 각종 유해가스를 측정할 수 있는 AI센서가 내장돼 기준치 이상 유해가스 발생 시 자동경보를 발령해 작업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을 제작해 현장 문제점 파악과 작업자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2016년부터 ‘액션캠 LTE’를 안전모에 도입해 관리자가 멀리 떨어진 현장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현장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안전모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은 물론 공사 효율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불안하지 않고 작업할 수 있도록 스마트 첨단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더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76,000
    • -1.36%
    • 이더리움
    • 4,626,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2.04%
    • 리플
    • 3,074
    • -1.44%
    • 솔라나
    • 196,700
    • -4.65%
    • 에이다
    • 669
    • +3.56%
    • 트론
    • 418
    • -1.42%
    • 스텔라루멘
    • 36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00
    • -0.27%
    • 체인링크
    • 20,340
    • -1.98%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