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초대형 운반선에 풍력 추진 '로터 세일' 도입…"국내 최초"

입력 2021-05-18 15: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탈탄소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

▲로터 세일 시스템이 도입된 팬오션의 'SEA ZHOUSHAN'호.  (사진제공=팬오션)
▲로터 세일 시스템이 도입된 팬오션의 'SEA ZHOUSHAN'호. (사진제공=팬오션)

팬오션은 브라질 발레사와 협업을 통해 장기운송계약에 투입 예정인 초대형 광탄선 ‘SEA ZHOUSHAN’호에 로터 세일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시험 운항을 완료한 후 내달 중 국내 입항할 예정이다.

팬오션 관계자는 "SEA ZHOUSHAN호가 국내 외항 선박 중 최초로 로터 테일 시스템이 적용된 선박"이라고 말했다.

선박에 설치된 추진 보조시스템인 로터 세일은 높이 24m, 지름 4m로, 총 5대가 갑판에 설치됐다.

로터 세일은 원통형 기둥을 수직으로 세워 바람으로 원통 기둥을 회전시켜 압력 차를 만들어 추진력을 만들어내는 마그누스효과를 활용하는 장치다.

설치가 간단하고 추진력이 커 에너지를 절감하는 친환경 보조 기술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팬오션 관계자는 “풍력 에너지를 이용하면 6~8%의 연료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실천하는 고객과 사회가 신뢰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팬오션은 6일 포스에스엠, 한국선급과 로터 세일 시스템의 연료 효율성 제고 방안 도출 및 분석을 위한 신기술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실제 운항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연료 절감 방안, 효율성 제고 기법의 체계화 등 신기술 활용 극대화 방안을 정립해 갈 예정이다.

팬오션 안중호 대표이사는 “해당 시스템이 연료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운항 효율성 제고에 유효하게 작용한다는 결과가 도출된다면, 향후 추가 도입에 대한 검토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단독 “세종은 문턱 낮고, 서울·경기는 선별”…지역별 지원 ‘천차만별’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14: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955,000
    • -0.44%
    • 이더리움
    • 3,420,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3.97%
    • 리플
    • 2,071
    • -0.72%
    • 솔라나
    • 130,000
    • +1.4%
    • 에이다
    • 390
    • +0.52%
    • 트론
    • 506
    • -0.2%
    • 스텔라루멘
    • 237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30
    • -1.62%
    • 체인링크
    • 14,680
    • +1.45%
    • 샌드박스
    • 113
    • +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