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마스크 착용 지침 완화 가속화…스벅·디즈니도 수용

입력 2021-05-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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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백신 접종 완료자 실내외 활동서 노마스크 가능"

▲2018년 10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간판이 보인다. 로스앤젤레스/로이터연합뉴스
▲2018년 10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간판이 보인다. 로스앤젤레스/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속화하는 미국에서 스타벅스, 디즈니랜드 등 기업들이 마스크 착용 지침 완화를 속속들이 받아들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와 테마파크 월트디즈니월드, 식료품 유통업체 퍼블릭스는 이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새 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 완료자가 자사의 매장이나 시설 내에서 자유롭게 마스크 착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CDC는 지난 13일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사람들은 누구나 마스크를 쓰거나 신체적 거리를 두지 않고도 크고 작은 실내·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침을 완화했다.

스타벅스는 오는 17일부터 주나 시 당국 등 지방정부가 개별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백신 접종 마친 사람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디즈니월드 역시 이날부터 모든 손님을 대상으로 실외 공공 지역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만 놀이기구, 극장, 교통수단 이용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퍼블릭스는 이날부터 백신 접종을 끝마친 근로자와 소비자들에 한해 매장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이외에도 미국에서는 월마트, 트레이더 조스, 샘스클럽, 코스트코 등 주요 유통업체들이 백신을 맞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의무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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