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라이벌 중국 ‘샤오펑’, 900억 투자 유치...사업 확장 가속

입력 2021-03-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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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뉴욕증시 상장 이후 잇단 자금 조달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의 P7이 지난해 8월 27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에 서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의 P7이 지난해 8월 27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에 서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라이벌인 중국 토종업체 '샤오펑'이 지방정부로부터 또 거액의 투자금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샤오펑은 성명을 통해 광둥성의 투자 기관 웨카이인베스트먼트홀딩스로부터 5억 위안(약 872억6000만 원)의 신규 투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면서 “광둥의 자율주행 산업 발전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둥성은 차세대 친환경 차량과 자율주행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광둥성 광저우에 샤오펑 본사가 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투자한 전기차 업체 BYD도 광둥성 선전시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8월 뉴욕증시에 상장한 샤오펑은 이후에도 생산 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계속해서 자금 조달을 이어왔다.

9월 광둥성 산하 투자회사에서 40억 위안을 투자받았고 올해 1월에는 국영은행으로부터 128억 위안의 신용한도를 확보했다. 샤오펑은 자오칭과 광저우에 자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지난해 껑충 뛰었던 샤오펑 주가는 올해 들어 18%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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