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 쓸어담는 전기차 시장...니오·샤오펑·리오토 이어 BYD 39억 달러 조달

입력 2021-01-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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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주가 추이. 출처 WSJ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주가 추이. 출처 WSJ
전기차 시장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투자한 중국 자동차 기업 비야디(BYD)가 1억3300만 주를 신규 발행, 39억 달러(약 4조3000억 원)를 조달했다. BYD는 전기차, 배터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BYD는 2002년 홍콩 증시 상장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신주 발행이라고 밝혔다. 신주 발행분은 차입 후 기준으로 BYD 지분의 14.54%에 해당한다.

조달한 자금은 운영 자금 및 신규 모델 연구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BYD의 조달 규모는 최근 후끈 달아오른 전기차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만 중국 토종 업체인 니오가 30억 달러를 조달했고 샤오펑과 리오토가 각각 25억 달러, 13억 달러를 끌어모았다.

BYD는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증가한 2만8000대를 기록했다.

주가도 지난 12개월 동안 홍콩증시에서 400% 이상 올랐다. 이에 시가총액도 910억 달러로 불어났다.

이날 BYD 주가는 1.8% 오른 248.40 홍콩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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