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일대 3년간 공실률 0%대… 미래가치 똘똘 뭉친 ‘판교밸리자이’ 분양

입력 2020-11-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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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주거시설 공급 부족…임대 수요는 풍부

-주거형 오피스텔 매매가격 천정부지로 올라, ‘판교밸리자이’ 관심 급증

판교 권역으로 3년간 오피스 시장이 0%대 공실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인근 협력업체까지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풍부한 임대수요는 인근 주거시설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컨설팅 업체 존스랑라살(JLL) 코리아가 최근 발간한 ‘판교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판교 권역으로 2017년 이후 꾸준히 0%대 공실률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권역 3.5%, 여의도 권역 6.7%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국내 글로벌 융복합 연구개발(R&D) 허브를 목표로 조성된 첨단 산업 단지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데다 다양한 편의시설이 공존하는 쾌적한 업무 환경으로 차세대 성장 기업들을 대표하는 곳으로 성장했다.

또 엔씨소프트가 판교신도시에 신사옥 건립을 추진하고, 카카오도 판교 일대 계열사들을 한데 모은 통합 오피스를 마련할 계획으로 직장·거주 근접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삼성물산, 미래에셋, 대한지방 행정공제회)은 지난 9월 판교 구청 예정용지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인 공급신청서를 제출했다. 엔씨소프트는 해당 용지에 엔씨소프트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를 건립해 제2 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직장·주거 근접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거시설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판교 테크노밸리 일대 오피스텔 매물은 자취를 감췄고, 아파트 공급도 부족한 상황이다. 또 현재 개발 중인 제2 테크노밸리, 제3 테크노밸리까지 완료되면 직장·주거 근접 수요는 더욱 증가할 예정이다.

지난 5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판교 제2 테크노밸리에 공급한 ‘LH 오피스텔’은 162가구 모집에 4078명이 몰려 25.1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판교 테크노밸리 직장·주거 근접이 가능한 주거시설의 희소성을 여실히 증명했다.

매매가격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분당구에 있는 ‘판테온 I 오피스텔’은 2000년도에 건축된 주거형 오피스텔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5일 전용 163㎡가 11억2000만 원에 거래되며 6월 거래된 8억6000만 원 대비 약 2억5000만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기록했다.

업계 한 전문가는 “산업단지 중에서도 R&D, IT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 단지는 20~30대 고소득 직장인이 많아 오피스텔 수요가 많다”라며 “하지만 판교 테크노밸리 일대는 직장·주거 근접이 가능한 주거형 오피스텔이 부족해 매매가격이 크게 뛰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판교 테크노밸리 직장·주거 근접이 가능한 복합단지를 12월 분양한다고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바로 ‘판교밸리자이’로 아파트 전용면적 60~84㎡ 35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 282실을 함께 분양해 아파트 청약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젊은 수요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청약 통장과 가점이 필요 없으므로 판교 테크노밸리에 종사하는 젊은 수요자들에게는 내 집 마련의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파트 브랜드 ‘자이’로 들어서다 보니 상품성 및 투자성이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이 아니다. 판교밸리자이는 성남시 고등지구 585번지 일원(성남고등 공공택지지구 C1~C3 블록)에 들어서는데, C3 블록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이 100실 미만으로 구성돼 분양권 전매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GS건설만의 차별화된 설계도 기대를 모은다. 자이에서만 볼 수 있는 럭셔리한 조경 시설은 고급 식재들이 조화를 이뤄 마치 자연 속에서 사는 듯한 느낌을 준다. 주거형 오피스텔도 이 같은 조경 시설을 누릴 수 있고,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설계돼 더욱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입지도 뛰어나다. 용인서울고속도로와 분당 내곡간 고속화 도로를 이용해 약 8km 이내로 가까운 양재역, 수서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대왕판교로를 타면 약 6km 거리인 장지역과 약 3km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운행 중인 광역버스가 많아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 고등지구 내 도보 통학권에 왕남초가 위치하며, 학원 등 판교 교육시설 접근성이 높아 학령기 자녀를 둔 가족이 살기 좋다. 또한, 상적천, 대왕저수지, 신구대식물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판교밸리자이 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2 일대에 들어서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병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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