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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물꼬 튼 해외부동산 펀드...미국·유럽 코로나 확산세에 부동산투자업계는 전전긍긍

입력 2020-10-29 15:57 수정 2020-10-29 17:49

한동안 뜸했던 해외 부동산 펀드 설정이 늘어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한동안 개점휴업상태였던 해외 부동산 딜이 재시동을 건 영향이지만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업계에서는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월간 기준으로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1000억 원대였던 사모형 해외 부동산 펀드의 신규 설정 규모는 10월 들어서 4000억 원대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10억~100원대에 그쳤던 공모형 해외 부동산 펀드도 이달 들어서는 939억 원으로 늘었다. 그만큼 운용사의 펀드 설정도 늘었고, 자금 유입도 커졌다는 이야기다.

여기에는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설정한 공모펀드 영향이 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인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공모펀드16호’를 출시했다. 회사는 965억 원 한도로 펀드 투자자 모집을 마무리했다. 앞서 미래운용은 9월 초 미국 부동산 개발사 스캔넬 프라퍼티가 내놓은 미국 인디애나,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소재의 신축 물류센터를 약 20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도 지난 12일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지역 소재 Legacy Central 4 오피스 빌딩 매입에 투자하는 공모형 부동산 펀드를 출시했고 이보다 앞서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은 7월 일본 CBD(중심업무지구)인 지요다구 지역의 신축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를, 현대자산운용은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있는 글로벌 보험회사 에이곤(AEGON)의 영국 법인 본사 사옥에 투자하는 펀드를 내놨다.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 펀드 상품이 주목받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운용사들의 해외 대체 투자 딜 성사가 쉽지 않아 한동안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금융업계 관계자는 “올해 1~3월까지는 지난해 진행되던 딜이 마무리됐던 것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연초부터 현지 실사가 어려워지면서 새로 딜을 시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씩 누그러지면서 일부 운용사들은 현지 실사를 재개했다”고 말했다.

펀드 설정은 재개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유럽과 미국 등에서 다시 코로나가19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업계에서는 다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다시 새로운 딜 확보가 다시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됐던 독일과 프랑스는 봉쇄 조치에 들어갔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코로나 재확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면서 “현지법인이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사를 나서는 등 고육지책을 펼치고 있지만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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