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육성] 2030년 시장 규모 1179억 달러로 6배 성장

입력 2020-10-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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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시장 전망 및 시스템반도체 시장 중 AI 반도체 비중.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반도체 시장 전망 및 시스템반도체 시장 중 AI 반도체 비중.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본격 육성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가 2030년까지 1179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AI 반도체는 학습ㆍ추론 등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높은 성능, 높은 전력효율로 실행하는 반도체로 AI의 핵심두뇌이다. AI 반도체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분야로 시스템반도체가 데이터의 ‘수집 → 전송 → 연산’ 등 전 과정에 활용될 때, 이 중 AI 반도체는 데이터의 학습ㆍ추론 등 AI의 핵심 연산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기존 범용 반도체 대비 약 1000배의 AI 연산 전력효율(연산성능/소모전력)을 구현한다.

AI 반도체는 2012년 딥러닝 등 AI 기술혁신으로 본격화됐다. 중앙처리장치(CPU)에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더한 1세대에서 2세대 인간의 뇌신경을 모방한 AI 알고리즘의 연산에 최적화된 프로세서(NPUㆍ신경망처리장치), 3세대 뉴로모픽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뉴로모픽은 신소자, 신설계를 통해 집적도와 전력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한 프로세서다.

AI 반도체는 AIㆍ데이터 생태계의 혁신과 미래 반도체 신시장 주도권 확보, 디지털 뉴딜의 성공 등을 위해 필수적인 핵심 기술 분야라는 점에서 중요성이 부각된다.

AI 반도체는 서버, 모바일, 자동차, 가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6배 성장해 총 117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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