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7명…코인 노래연습장 77.6% 영업 재개

입력 2020-07-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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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인 노래연습장에 내린 집합금지를 해제하고 ‘집합제한’으로 규제를 완화했다.

14일 서울시는 “10일 서울 소재 코인 노래연습장(617개)을 대상으로 자치구별 현장실사, 방역수칙 준수 이행 확약서 징구 및 심의절차를 거쳐 방역수칙 여건이 마련된 사업장에 한해 선별적 영업 재개(집합금지 → 집합제한명령 전환)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13일 기준 479개 코인 노랜 연습장(77.6%)이 자치구별 현장실사 등 검증절차를 거쳐 선별적 영업 재개 승인통보를 받고 영업을 재개했다.

서울시는 “자치구 협조를 얻어 코인 노래연습장 대상 ‘10대 방역수칙’ 등 방역관리 이행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환자는 전일 0시 대비 7명이 늘어난 143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7명은 강남구 이동통신 관련 1명, 강남구 V빌딩 관련 1명, 관악구 사무실 관련 2명, 중구 소재 회사 1명, 타시도 접촉 1명, 경로 확인 중 1명이다.

강남구 이동통신 관련 종사자가 11일 최초 확진받고, 같은 날 다른 지점 종사자가 확진판정 받았다. 12일 이들의 가족, 지인이 추가 확진됐다. 13일 확진자의 동료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5명이다.

최초 확진자와 13일 추가 확진자는 같은 지점에서 근무했던 동료였으며 최근에 같은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해당 통신회사에 직원 소모임 자제, 손님응대에 방역수칙 철저토록 공문 발송했다”며 “최초 감염경로 및 추가 접촉자를 조사 중이며, 자가격리자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말했다.

강남구 소재 V빌딩을 방문한 경기도 거주자가 2일 최초 확진 받은 후, 다른 방문자와 가족 등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8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7명이다.

이 확진자 8명 중 3명은 기존 관악구 소모임 확진자다. 역학조사에서 확진자 3명 모두 V빌딩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두 발생 사례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서울시는 “CCTV를 통한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며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악구 사무실 관련 사무실을 방문한 최초 확진자가 12일 확진 후, 같은 사무실 방문자 4명이 13일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서울시 확진자는 3명이다.

서울시는 “해당 사무실에 대해 긴급방역을 하고 임시폐쇄 조치했다”며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CCTV 확인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구 소재 회사 관련 11일 성동구 1명이 최초 확진 후, 12일 직장동료 1명(성북구), 13일에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3명으로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63명에 대해 검사를 했다”며 “추가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음성 19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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