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한명숙 사건' 증언강요 조사 지시…전담팀 구성

입력 2020-06-12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검찰총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사·재판을 두고 불거진 의혹에 대해 검찰이 전담팀을 꾸려 조사에 나섰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 대검 인권수사자문관 등 3명으로 구성된 전담 조사팀을 구성했다.

앞서 한 전 총리 사건 재판에 정식 증인으로 출석했던 A 씨는 4월 재판과 관련해 검찰의 증거조작, 위증 교사 등이 있었다는 취지의 진정서를 법무부에 냈다.

A 씨는 2011년 고(故)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의 진술 번복이 위증이라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최근 입장을 바꿔 당시 검찰의 압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대검은 최 씨가 제출한 진정사건을 이첩받아 이달 1일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실에 배당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윤석열 검찰총장 지시에 따라 추가 인력 투입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총리의 불법 정치 자금 수수 혐의 수사·재판 과정을 두고 검찰의 압박 수사 등 의혹이 불거지면서 관련 의혹을 철저하게 해소하겠다는 의사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27,000
    • -1.68%
    • 이더리움
    • 4,072,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1.77%
    • 리플
    • 707
    • +0.43%
    • 솔라나
    • 204,100
    • +0.64%
    • 에이다
    • 610
    • -3.17%
    • 이오스
    • 1,084
    • -1.19%
    • 트론
    • 175
    • -1.69%
    • 스텔라루멘
    • 145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1.84%
    • 체인링크
    • 18,900
    • -0.94%
    • 샌드박스
    • 577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