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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반 토막 난 車 수출…친환경차 기대 커진다

입력 2020-06-07 13:43 수정 2020-06-07 17:53

▲올해 4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모습 (연합뉴스)
▲올해 4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모습 (연합뉴스)

한국 수출의 주력 수출 품목 중 하나인 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두 달 연속 부진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수입국의 경기변동에 민감한 자동차 수출의 특성 탓이다. 반면 전기차가 역대 1위 수출 기록을 달성하는 등 친환경차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자동차 수출의 트렌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4월 자동차 수출액은 23억9000만 달러(약 2조8895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3% 급감했다. 정부 통계상 4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114억6000만 달러로 18.2% 줄었다.

정부는 수출 급감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및 록다운(Lock-down) 시행 등으로 글로벌 판매수요가 급감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5월의 경우 사태의 심각성은 더해진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18억500만 달러(약 2조1822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하로 줄면서 10년 9개월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에 파업이 겹쳤던 2009년 8월(17억1000만 달러) 이후 가장 적은 액수다. 관련 정부의 공식 통계는 이달 11일 발표된다.

5월 자동차 수출(25일까지)은 지역별로 미국이 4억 달러, 유럽연합(EU)이 3억2000만 달러로 각각 65.5%와 30.3% 감소했다. 미국에선 영업점이 일부 문을 열었지만 실업률이 상승하며 소비가 위축된 여파로 수출이 줄었다.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은 3000만 달러로 88.8% 감소했다. 루블화 가치 절하 영향이 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수출 실적이 6월까지는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전통 내연기관 자동차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4월 친환경차는 수출 대수는 11.5% 증가한 2만2235대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9761대를 수출해 94.6% 늘며 역대 최다를 달성했다. 수소차 역시 122대로 18.4% 늘었다.

특히 전기차는 연속 33개월, 수소차의 경우 연속 22개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해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를 보이는 점이 고무적이다.

전기차 수출은 2018년 4월 1461대 수준이었으나 2년 만에 7배 가까운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수소차 역시 2018년 4월은 아예 수출 실적이 없었으나 2년 만에 100대 이상 수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자동차연구기관인 IHS가 2030년 전 세계 자동차 판매 중 친환경차가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의 친환경차 수출 약진은 자동차 트렌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부 관계자는 "친환경차 수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업계와 함께 보급을 늘리고 차량 성능 향상과 부품생태계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 도약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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