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LH, 노후건축물 리모델링 대출이자 지원

입력 2020-05-1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간부문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 사업 (국토교통부)
▲민간부문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 사업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사업인 그린리모델링을 확대한다.

13일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건축물 720만 동 중 약 75%인 540만 동이 준공 후 15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이다. 13만5000동의 공공건축물 중 41%에 이르는 5만5000동은 어린이와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고 있어 그린리모델링 사업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노후 건축물은 에너지 성능 저하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와 생활만족도 하락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또 단열 성능 저하와 결로·곰팡이,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실내 환경 악화로 거주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토부는 LH를 그린리모델링 센터로 지정해 공공부문 컨설팅과 민간부문 이자 지원을 수행 중이다. 공공부문은 공모로 선정한 노후 공공건축물의 설계 컨설팅과 내진 성능 평가를 지원한다. 민간부문은 노후 민간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공사비에 대한 금융대출 알선과 대출금 이자(1~4%)를 지원한다.

공공부문은 2013~2019년 총 130개소, 민간부문은 2014~2019년 총 4만100건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공공부문 25개소와 민간부문 1만2000건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코로나19로 건축물의 안전성과 쾌적성이 화두가 되면서 고성능, 친환경 건축자재 산업의 경제적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선도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50,000
    • +1.73%
    • 이더리움
    • 4,680,000
    • +3.02%
    • 비트코인 캐시
    • 867,500
    • -0.4%
    • 리플
    • 3,104
    • +2.75%
    • 솔라나
    • 200,000
    • +2.56%
    • 에이다
    • 651
    • +5.34%
    • 트론
    • 422
    • -1.17%
    • 스텔라루멘
    • 363
    • +3.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70
    • +1.24%
    • 체인링크
    • 20,710
    • +2.42%
    • 샌드박스
    • 211
    • +2.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