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수산물 온라인 마케팅 확대…'언택트 소비' 확산 정조준

입력 2020-04-27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동원그룹)
(사진제공=동원그룹)

동원산업이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온라인 판매 경로를 확대하며 수산물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27일 동원산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쿠팡을 통해 참치회와 훈제연어 제품 5종에 대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쿠팡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도 동원산업의 고품질 횟감을 신선한 상태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동원산업의 횟감은 MSC(해양관리협의회)와 ASC(수산양식관리협의회)로부터 지속가능한 수산물에 대한 국제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동원산업은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을 통해서도 참치회와 훈제연어 제품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동원산업이 온라인을 통한 수산물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는 온라인을 통한 수산물 소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이 줄고 외식 수요가 급감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수산물 소비량도 크게 늘고 있다.

소비자들의 온라인 수산물 구매 확대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동향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직후 대형 소매점의 주간 매출액은 5% 감소한 반면, 온라인 매출액이 30% 증가했다.

또한 2월 수산물 매출액이 SSG닷컴에서 전년 동기 대비 188.1% 증가하고, 롯데닷컴에서도 생연어 매출이 2680% 증가하는 등 온라인 매출의 증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동원산업은 최근 소비자들이 주문 배달을 통해 각종 횟감을 집에서 즐기는 소비 형태가 확산됨에 따라 주문 배달 시스템도 강화하고 있다. 횟감 배달 전문 프랜차이즈인 ‘참치라이더’와 협력해 소비자들이 직접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싱싱한 참치회와 훈제연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향후 동원산업은 고객이 전화나 온라인으로 횟감을 주문하면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지역 거점으로 삼아 신속 배달 가능한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수산물에 대한 ‘언택트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온·오프라인 경로별 맞춤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며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수산물 제품을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통 경로를 더욱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세훈, 박상진, 장인성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4: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01,000
    • +2.73%
    • 이더리움
    • 4,928,000
    • +6.46%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0.76%
    • 리플
    • 3,102
    • +1.67%
    • 솔라나
    • 206,700
    • +5.08%
    • 에이다
    • 689
    • +8.5%
    • 트론
    • 415
    • -0.95%
    • 스텔라루멘
    • 375
    • +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70
    • +1.24%
    • 체인링크
    • 21,040
    • +3.34%
    • 샌드박스
    • 215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