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본부장, 코로나에도 수출 증가한 청정가전기업 '원봉' 방문

입력 2020-04-17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해 수출이 증가한 청정가전기업 '원봉'을 찾았다.

유 본부장은 17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원봉을 방문해 정부의 수출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기업의 수출애로를 들었다.

1991년 설립된 이 기업은 정수기·냉온수기에서 최근 공기청정기, 전해수기 등 청정가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FTA 수출활용 등으로 올해 1분기 수출액이 전년보다 29.0% 늘어난 187억 원을 달성했다.

청정가전 분야는 의료용품, 위생용품 등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는 '7대 수출유망 상품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원봉은 산업부 FTA 활용지원사업을 통해 2018년 냉온수기와 정수기, 올해는 공기청정기에 대한 한-유럽연합(EU),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품목별 인증수출자 자격을 취득하고 FTA 특혜 관세 혜택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 전체 수출의 부진 속에서도 이 기업의 수출액은 2018년 617억 원에서 지난해 752억 원으로 21.9% 증가했다.

특히 공기청정기 수출은 물량 기준 지난해 1분기 372대에서 올해 1분기 1006대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유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정부에서 수출금융 확대, 화상상담 등 비대면 수출 지원체제를 가동하고 7대 유망상품 수출 패키지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FTA 활용을 극대화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06,000
    • -1.58%
    • 이더리움
    • 4,771,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835,000
    • -1.12%
    • 리플
    • 3,000
    • -2.57%
    • 솔라나
    • 195,600
    • -3.98%
    • 에이다
    • 631
    • -8.82%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6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1.13%
    • 체인링크
    • 20,300
    • -3.33%
    • 샌드박스
    • 203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