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폭격에 사망한 이란군 솔레이마니 사령관 장례식 바그다드서 열려

입력 2020-01-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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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으로 운구, 나흘간 장례식…대규모 반미 시위 예정

▲4일 바그다드에서 열린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장례식 (연합뉴스)
▲4일 바그다드에서 열린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장례식 (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미군의 드론 폭격에 의해 사망한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조직 ‘쿠드스군(Quds forces)’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장례식이 4일 오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렸다.

이날 솔레이마니 사령관과 함께 목숨을 잃은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PMF) 부사령관의 장례식도 함께 진행됐다.

장례식에는 수천 명의 바그다드 시민이 모였으며, 이들은 반미 구호를 외쳤다.

이들 시신은 바그다드 도심 그린존으로 운구돼 영결식이 치러지며,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시신은 이날 오후 이란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이란 정부도 나흘 간 대규모 장례식을 진행한다. 4일 오후 이란 중부 종교도시 곰, 5일은 동북부 시아파 성지 마슈하드, 6일 수도 테헤란,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그의 고향인 케르만에서 장례식이 치러진다.

장례식이 열리는 도시에서는 대규모 반미 시위도 열릴 예정이다. 테헤란 등 이란 곳곳에서는 그가 사망한 3일에도 그를 추모하고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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